[CEONEWS=오영주 기자]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세밑콘서트가 2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 2016년 창단한 젊은 연주자 그룹이다. 국악과 한국 전통 민요의 미를 담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Garak'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레퍼토리로 준비됐다. 먼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로 1부의 문을 연다. 이곡은 바이올린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연주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이다.

이어지는 곡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곡인 볼링장이다. 이 곡은 평소 공놀이를 좋아하던 모차르트가 친구들과 볼링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악상이 떠올라 작곡된 곡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선율을 갖고 있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현악 오중주 제2번 중 1악장이 연주된다. 실내악 곡에서는 보기 드물게 더블베이스가 들어간 작품으로 체코의 보헤미안적 성격이 짙은 혈기 왕성한 젊은 날의 드보르작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앙상블 부티풀 랑데부가 주최하며 WCN이 주관한다. 공연티켓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문의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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