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엄금희 기자] 올가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자고 있던 감성세포들을 깨워줄 영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애월', '유열의 음악앨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오는 9월 26(목) 개봉하는 '애월'부터 '유열의 음악캠프', '가장 보통의 연애'까지 다양한 감성을 전할 영화들이 올가을 극장가를 찾아온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하여 흥행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두 남녀가 오랜 기간 우연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로맨스 영화. 특히,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의 환상적인 케미와 유열, 신승훈, 핑클 그리고 콜드 플레이까지, 1990년대부터 2000년대를 대표했던 주옥같은 노래들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현실 연애를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전 여친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재훈’과 전 남친에게 배신당한 ‘선영’, 이제 막 헤어진 두 남녀의 현실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 김래원과 로코퀸 공효진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통해,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연애 심리를 자극하며 현실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주도에서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애월'은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을 달래 줄 올가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월'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애월에서 마주한 두 친구 철이와 소월이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속에서 느끼게 되는 서로에 대한 오묘한 감정 변화를 그린 공감 힐링 영화이다. 기타를 치는 철이는 밴드가 어려워지게 되자 무작정 애월로 내려온다. 애월에 도착한 철이는 오랜 친구이자 가슴속 깊은 그리움을 안고 있는 소월을 찾아간다. 함께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둘은 조금씩 지친 마음을 치유해간다. 특히, 언제든지 떠나고 싶은 제주도의 청량한 바다와 그림 같은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애월'의 영화 속 장면들은 예비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 만 아니라,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두 주인공 배우 이천희와 김혜나를 통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친구 사이였던 두 남녀의 오묘한 감정 기류 등, 대한민국 청춘남녀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애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올가을, 제주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통해 마음 따뜻해지는 감성을 전할 영화 '애월'은 오는 9월 26일(목)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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