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배준철 기자] 한국응급구조학 재난 표준교재 공저가 출판돼 주목받고 있다. 2024년 2월 29일 '응급구조학 재난' 한국응급구조학 표준교재 재난분야가 출판되어 응급구조계와 재난의학계에 조용한 반향(反響)이 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의 교재를 번역해 제각기 전국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과서로 사용하던 것을 이제 한국의 토양에 맞게 응급구조환경과 재난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하게 되어 의미가 크게 부각된다. 우리나라에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2019년 COVID
[CEONEWS=이주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지구촌이 직면한 환경,인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 세계인의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취지로 만든 솔루션플랫폼 '웨이브'(thewave.net).외국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줄리안 퀀타르트(벨기에), 아누팜 트리파티(인도)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다니엘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집단지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줄리안은 소통왕으로, 아누팜은 브라만계급 연예인으로서 계층간 소통을 상징한다.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도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제이슨 솅커는 세계에서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흑묘년은 정치·경제를 포함한 ‘리더’들의 능력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아직 우리는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안심할 단계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게다가 미국에서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자, 대부분의 나라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금리를 올리며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대표됐던 ‘거인의 대결’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확진하며, 신 냉전체제를 예고하는 중이다.하물며 세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만에 왕좌에 앉았다. 아버지가 급작스레 병세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삼성을 이끌고 온 이재용 회장이다. 그러나 국정농단과 불법 경영승계 등 과정에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은 이재용 회장. 과연 시민들이 바라본 그의 모습은 어떨까?긍정 “삼성 없으면 우리나라는 망할 것”이재용 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특사로 정치·사회인들을 포함해 특사로 여러 인물이 뽑혔지만, 유독 경제인들 위주로 사면됐다.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가 있었던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는 암울한 비통만이 울려 퍼지고 있다.이에 CEONEWS는 사고가 벌어진 지 이틀 후인 10월 31일 이태원을 방문해. 의도를 담기 보다는 이번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시민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망자를 기리고자 한다.“아쉬움에 현장 못 벗어나겠다”우선 사고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현장에 있었던 20대 남성 A 씨는 “사고난 곳에 있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를 옮겼는데,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사고 현장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15일 갑작스레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가 그야말로 ‘먹통’이 됐다. 대국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을 포함해,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페이 등 안 쓰이는 곳이 없기에 시민의 아우성이 전국에 울려퍼졌다.카카오의 이번 사태는 ‘데이터 집중화’였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되는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 데이터가 한곳에 모여있다는 건, 그야말로 위기 대응에 대한 경계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사태 며칠 후 카카오는 모든 서비스의 정상화를 알렸다. 하지만 카카오를 향한 시민들의 불안을 종식시키진 못했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보수 언론에서는 실제 지지율보다 낮게 나온다 평가하고, 진보 언론에서는 반대로 말한다.그동안 여론조사를 놓고 말이 많았다. 실제로 문항의 단어 하나, 순서를 바꿔 넣는 것만으로도 다른 결과를 내놓는 게 여론조사기에 조사기관마다 영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여론조사가 틀렸다 말하고, 반대라면 시민의 뜻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야말로 여론조사를 취사선택하는 상황이다.윤 대통령은 거듭된 실수로 지지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어느덧 대한민국이 ‘갈등’의 나라로 변했다. 부의 축적에서 오는 사라지지 않은 부의 갈등, 나이와 신분에 따른 계급 갈등, 지역에서 오는 지역 갈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근본적이자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바로 성별의 차이에서 오는 ‘젠더 갈등’일 듯하다.젠더 갈등의 시작은 ‘여성 인권 신장’을 바라보는 각자 다른 시선의 차이였다. 대부분은 여성 인권이 상승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했지만, 그 정도에 대해서는 모두의 생각이 다르다. 혹자는 지금 보다 조금만 더 나아져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반대편에서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미래에 다가올 기술 중 눈에 선한 장면이 있다. 교실에 앉아있던 학생들은 각자 컴퓨터 앞에 앉아 선생님과 눈을 맞추며 수업을 듣는다. 그때까지만 해도 학생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인해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우리는 그 시기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름 붙이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그때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너무도 빠르게 급변했다. 극심한 감염 우려로 인해 학생과 학생 사이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어느덧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평소라면 아직도 허니문 기간에 취해 높은 지지율로 국정을 운영할 상황이지만, 윤 대통령과 정부 책임자의 잇따른 실수로 취임 100일차 지지율이 역대 최악을 선보이는 중이다.윤 대통령의 오판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그는 취임 전부터 집무실을 옮길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다른 대통령들도 예고했던 터라 새로울 건 없지만, 윤 대통령까지 이사가 미뤄진 것은 이유가 있었다. 경호를 포함한 보안과 대통령과 비서진을 포함한 직원들이 머물 곳이 부족한
[CEONEWS=이주형 기자] 윤석열정부의 첫 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12일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두고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발표하며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형 집행을 종료한 이 부회장을 복권한다”고 밝혔다.집행유예 기간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특별사면과 복권을 받았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에 올랐다.이재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달이 넘었다. 그새 한 차례 지방선거를 치르기도 했기에 윤 대통령은 이미 ‘중간 평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 중간 평가는 윤 정권의 완벽한 승리였다.내려갈 줄 모르던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어느새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정권 초기 50%를 넘나들던 지지율은 어느새 30%대로 내려왔다. 회생되지 않는 경제 위기와 다시 고개를 치켜드는 코로나19, 논란이 이는 정책 방향과 인사 참사, ‘윤핵관’ 사태 등 이유는 너무도 많다.그런데도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확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해당 사안은, 노사 모두 불만을 가진 채 종료됐다. 노동자 측은 물가인상폭이 크게 오른 탓에 최저임금 5% 인상은 오히려 ‘임금 하락’에 가깝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사용자 측도 고물가에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세를 이유로 만 원에 가까운 최저임금을 부담스러워했다. 이에 CEONEWS는 최저임금에 대한 청년과 중장년으로 대표되는 20대와 50대의 의견을 청취해, 내년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로 인해 한국은행에서는 ‘전쟁’을 선포했다. 작년 7월만 해도 0.5%였던 기준금리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5월, 1.75%까지 도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2.75%까지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드러내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미국도 우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지난 6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업계의 예측대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75∼1.00%에
[CEONEWS=최재혁 기자]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이자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송해 씨가 8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 씨는 올해 1월과 지난달에 각각 병원에 입원했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도 송 씨를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에게 1등급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며 "희극인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선생님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가수이자 코미디언으로서, 그리고 국민 M
[CEONEWS=최재혁 기자] 약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맨 얼굴을 보기가 참 힘들어졌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과 가까이 하지 않고, 설령 내게 말을 걸어오기라도 한다면 괴물을 본 듯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시나브로 코로나19가 완화 추세를 보이며 정부는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공표했다. 오래도록 이어진 답답한 마스크 착용이었기에 많은 시민이 해방감을 누릴 듯했지만, 보기보다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드물다. “저 3달 전에 코로나 걸렸었어요”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과 서울역에는 10명 중 8명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CEONEWS=최재혁 기자]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은 현행 그대로 유지되는데, 다만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은 밤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대해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대부분 의견들
[CEONEWS=오영주 기자] 내년부터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이하 플랫폼종사자)들도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게 되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22년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 경제적 위기 등으로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용보험으로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른 것이다.내년 1월 1일부터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는 고용
[CEONEWS=최재혁 기자]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당최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하다. 영어와 한국어가 섞여있고, 간혹 프랑스어나 라틴어가 합성되기도 한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신조어는 끊임없이 튀어나오는데, 쉴 시간도 없는 시민들에게 ‘단어 공부’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준비했다. 최재혁 기자의 쏙쏙 들어오는 '시경용사(時事·經濟 用語 事典의 줄임말)'는 어느 시기에 유독 자주 쓰이는 알쏭달쏭한 시사·경제 용어를 별도의 공부 없이 손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국내 최초로 LBO 방식 사용한 DL케미칼D
[CEONEWS=최재혁 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지난 11월 15일 4층에 사는 남성 A 씨가 층간소음으로 본인을 신고한 아래층 일가 3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A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2~3개월 전부터 지속해서 일가족에게 성추행, 성희롱, 살해 협박을 이어왔다. 일가족은 그동안 경찰에 4차례 신고했지만, 경찰은 단순 층간소음 분쟁으로 판단하고 넘어갔다.사건 당일은 달랐다. 경찰은 A 씨에게 '불안감 조성' 혐의 등으로 경찰 출석을 통보 후 귀환했다. 이에 분노한 A 씨는 아래층